Korean Garden Newsletter (16 December 2010)

안녕하십니까? 코리안가든 가족 여러분,

이제 이 해도 얼마 남지 않은 싯점입니다.

지나간 한 해를 뒤 돌아 보면서 또 다가오는 한 해를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저희 코리안가든에도 지난 한 해동안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큰 감동의 시간도 있었고 또 어떤 때는 시련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리안가든 사업에 변함없는 애정과 격려를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두들 지치지 않고 앞으로 묵묵히 나아가고 있어 너무 큰 보람과 함께 깊히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강물은 그 어떤 누구도 막을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깊은 강은소리없이 흐른다는 속담처럼 묵묵히 그리고 조용하지만 강한 신념과 열정으로 모두들 지침없이 목표를 향해 전진해 나갈 것 입니다.

이 번주 목요일에는 금년 마지막 코리안가든 운영회의가 열렸으며 토요일 오전에는 금년 마지막 봉사활동이 열립니다. 건설적인 코리안가든의 운영을 위하여 밤 늦게까지 회의에 참석하시는 운영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하여 토요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 학생들로부터 어르신등 모든 코리안가든 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녹녹치 않은경제환경속에서 코리안가든 건립을 위한 기금마련 활동에 참여하시어 소중한 도네이션을 하신 많은 분들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러한 모든 분들의 수고와 헌신에 힘입어 코리안가든사업은 앞으로 앞으로전진해 가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정리하다가 오래전 한 친구가 보내준 음악파일을 발견하여 코리안가든 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듣고자 합니다.

잘 아시는 “Starry , starry night”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제목으로 빈센트 반고흐의 일생을 노래한 것입니다.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철저히 외면당한 한 위대한 예술가의 고뇌와외로움을후세의 사람들이 마침내 그를 이해하고 사랑을 한다는 내용을 노래한 것입니다.

코리안가든 사업을 결코 서두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그리고 차근차근 준비하여 한국인의 혼을 담은 아름다운 코리안가든을 건설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와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입니다. 결코 누구에게 보여주고 자랑하고 싶어 하는 일이 아닙니다. 일생동안 최선을 다하여 해 볼 만한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되어 하고 있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들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으는 일에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모든 코리안가든 가족 여러분! 즐거운 성탄과 희망찬 새 해를 맞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회장 이 병 인 배상

The Korean Garden Tr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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