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코리안가든 위원여러분,
지금 오클랜드에서는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아버지 학교(Fathers School) 강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좋은 아버지와 남편이 되어 더 나은 가정을 만들고 소속된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되 살리자는 일종의 사회운동입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자신과 가정을 되 돌아보게 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되어 소개를 드렸습니다.
코리안가든 주변에 여러 소식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간추린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 펌프하우스 청소작업 (유첨 : 사진)
- 지난 토요일 정기 봉사활동에 평소보다 많은 약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많은 쓰레기를 치우는 일을 하였습니다. 저 자신도 펌프하우스에 몇 번을 가 보았지만 평화롭고 깨끗하게만 생각되었던호수 주변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숨겨져 있는 사실은 알지 못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코리안가든 사회봉사팀은 사회 곳곳을 찾아 다니며 깨끗한 자연을 보존키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 특별히 이 번 봉사활동에는 지난 17년을 거의 매일 쓰레기 줍기로 사회에 대한 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하셨던 김연옥 여사께서 참석을 하시었습니다. 우리가 속한 이 사회를 위하여 묵묵히 사회봉사를 하시는 김연옥 여사를 보면서 진정한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 날 김연옥여사는 코리안가든의 명예 회원으로 추대를 하였슴을 알려 드립니다.
- 앞으로 펌프하우스 및 푸푸케 호수 주변에 산적된 쓰레기 양이 많아 상당기간 이 지역에서 봉사활동이 지속되어질 예정입니다. 코리안가든의 사회봉사활동에 대하여는 노스쇼어 시청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며 지역신문인 노스쇼어타임즈에서도 큰 비중으로 소개를 한다고 합니다. 지난 10여년 이상 봉사활동을 하면서 여러번에 걸쳐 현지 언론등에서 인터뷰요청이 왔었지만 일관되게 사양을 해 왔지만 모든 시민에게 다가 갈 코리안가든 사업이 확정된 지금으로서는 봉사활동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려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화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 한인회와 미팅 개최
- 지난 10월15일에는 오클랜드 한인회 회장단과 코리안가든 트러스트 BOT위원들간에 상호 협조/공조체제를 구체화 하기위한 1차 회의가 열렸으며 시종 진지하면서도 우호적인 분위기 가운데서 열렸습니다.
- 양 단체간에 향후 협조할 분야에 대하여 최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준비된 많은 질문과 답변들을 교환하였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모임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차기 회의를 개최할 것에동의하였습니다.
- 한인회와의 주요협의내용을 담은 회의록은 금주말경에 별도의 뉴스레터를 통하여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국정감사팀, 코리안가든 사업에 깊은 관심표시
- 10월8일 오클랜드를 방문하였던 재외공관 국정감사팀에서 현재 뉴질랜드에서 교민들의 숙원사업으로 활발히 진행중인 코리안가든 건립사업 및 한국전참전용사비 건립계획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돌아 갔습니다.
- 코리안가든 트러스트측에서는 오클랜드 분관의 협조를 받아 지난 10월16일(금) 국감팀 소속위원인 황진하의원(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회소속)앞으로 코리안가든 사업의 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작성하여 분관측에 전달을 하였으며 조만간 황진하 의원께 외교 채널을 통하여 전달이 될 예정입니다.
- 이 공문은 지난 7월28일 뉴질랜드를 방문한 김양 보훈처장에게 전달한 공문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의 주요인사에게 전달된 공문으로서 앞으로도 한국정부기관의 지원을 받기 위하여 지속적인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집니다.
- 차이니즈가든 추진 정보 입수
- 10월13일 노스쇼어 시청측과 배리스포인트 10개년 개발계획에 대한 기술협의를 하던 중에 담당관으로부터 현재 노스쇼어시청과 중국측(Chinese Garden Group)사이에 차이니즈가든을 배리스포인트 지역에 건설하고자 하는 계획에 대하여 협의중이라는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 작년에 노스쇼어 시장이 한 두차례 배리스포인트 지역에 타 소수민족 문화공원 건설에 대하여 언급한 적이 있었으나 예상보다 빨리 중국 커뮤니티측에서 차이니즈가든 건설건에 대하여 노스쇼어 시청측과 협상을 시작하였다는 정보는 우리측을 상당히 당황하게 하는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코리안가든측이 약 5,000평에 대한 부지를 이미 확보 완료한 상태에서 현재 교민홍보활동 및 기금마련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인구와 자금측면에서 훨씬 우위에 있는 중국커뮤니티가 뒤늦게 뛰어들어 가든 프로젝트를 빠른 시일내에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경우 대내외적으로 전체 코리안커뮤니티측에 미칠 영향은 지대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11월에 있을 노스쇼어시청과의 협의에서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입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희 코리안가든 회원 및 커뮤니티측에서는 더욱 결집된 힘을 발휘하여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훌륭한 기회를 잘 살려 코리안가든 건설에 박차를 가하여야 할 것 입니다.
- 신규회원가입
그동안 뉴질랜드 타임즈의 편집장으로 계시면서 코리안가든 사업에 큰 힘을 보태셨던 배태현 목사(예동교회 담임목사)께서 코리안가든 트러스트 회원으로 가입을 하시었습니다. 신규가입을 진심으로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전과 같이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병 인 배상
코리안가든 트러스트 회장




